리디북스에서 100% 포인트백을 하길래 구매했다.
SF는 희한하게 끌리는 맛이 있다.
전에 구입한 중력의 임무는 너무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멈췄는데,
이 책은 평이 워낙 좋고 유명해서 기대가 됐다.
소감을 말하자면 음...
소설이 스펙타클한 맛이 없다.
그것도 심하게 없다.
그게 이 작품의 단점인듯...
그래서 생각보다 술술 읽히진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 결말 부분은 괜찮았다.
꽤나 과학적이고 그럴싸해서 설득력이 있다.
그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호평을 받을만한 작품인가.. 싶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소설류 최고봉은 로버트 J.소여의 '멸종'인 것 같다.
오멜라스에서 나왔던 버전이 표지도 예쁘고 좋았는데..
얼마전에 중고로 팔았는데 그냥 갖고 있을 걸 그랬다.
기승전멸종...??
아무튼 이게 시리즈물로 6권까지 있다는데, 나머지는 굳이 안찾아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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