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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블루투스 스피커] CLASSIC1 (클래식1) 개봉기

이번엔 스피커다.

원래 PC용 2채널 스피커를 찾다가, 선정리하기가 싫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알아볼수록 스피커 가격대가 슬금슬금 올라가서 중간에 멈추고 나름의 기준을 세웠다.

 

결국

1. AUX 입력 단자가 있고(PC용 스피커로 쓸거라 중요했다)

2. 시계 기능도 있고

3. 작고

4. 디자인도 괜찮고

5. 브랜드도 인켈

이라서 CLASSIC1을 고르게 됐다.

 

등록일이 2019.12 로 나오는걸 보니 나름 신제품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안좋은 후기가 별로 없는 편이다.

오래 써본 사람도 없고, 돈 받고 쓴 후기도 있을테니...

아무튼 악플이 없는 것도 팔랑귀인 나에게는 구매하는 데 플러스 요인이었다.

베타 테스터 느낌도 나지만서도.. 아무튼.

 

가격은 45000원 정도. 출력도 5W밖에 안되는데 개인적으로 좀 비싼감이 있다.

인켈 아니었으면 아마 안샀을 거다. 

이래서 브랜드가 중요하다.

인켈이 한국기업인줄 오늘 알았다! 오오!

 

컬러는 메이플/월넛 두가지다. 

메이플이 밝은색, 월넛이 어두운색인데

월넛이 더 예뻐보였으나 로켓배송이 안돼서 메이플로 골랐다.

 

 

박스는 아주 작다. 덕분에 상하차중에 신나게 던졌는지 안찌그러진 곳이 없음.
하지만 스티로폼이 보호해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생각보다 어두운 색이라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저 볼륨 조절 다이얼이 맘에 든다. 아날로그 감성..
새제품인데도 까만 LCD에 잔기스가 제법 많다. 예민한 사람들은 고려하자.
전원을 켜면 이렇게 시간이 나온다. 시계 부분이 과하지 않고 딱 좋다. 폰트 사이즈, 컬러, 모든 게 다 좋았다. 기기도 작아서 모니터 밑에 쏙 들어감.
이렇게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단점이라면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 건전지가 계속 깜빡거린다. 충전중이라는 표시라는데 나는 계속 전원을 연결하고 쓸 생각이었는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거슬려서 빼놓고 사용중이다.

소리 크기는 0~30까지 조절 가능하다.

집에서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볼륨이고, 음악 들으면 나름 쿵쿵대는게 귀엽다.

사실 이런 중저가 기기들은 고장이 제일 문제라... 고장만 안났으면 좋겠다.

고장 나면 다시 포스팅하겠다.

쓰다보니 발견한 건데
라디오 들을때 aux 케이블이 안테나 역할을 하는데
추가로 충전 케이블 연결하면 주파수가 더 잘 잡힌다. 이거 아니네 그냥 케바케다.. 안그럴때도 있다.

그리고 무선 충전은 엄청 느려서 못 쓸 수준이다.
근데 이게 충전 케이블에 따라 달라지는지는 테스트를 해봐야겠다.